구찌지갑 셀프수선 후기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 망가져서 속상했던 경험은 있을 것 입니다.
그게 명품인가 아닌가를 떠나서 제대로 되돌리기가 어렵다는 현실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이번 이야기는 오래된 구찌 지갑에 대한 셀프 수선 후기 입니다.

구찌지갑을 사용하다보면 모서리 부분이 마모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아무래도 끝 부분이니 핸드백에 넣어놔도 쓸림이 많았을테고,
들고 다니면서 조금씩 헤져갔을 수도 있습니다.
이정도 되면 아끼는 만큼 오래 쓰고 싶지만 현실은 낡은 지갑을 보내줘야 하나 걱정이 됩니다.

구찌지갑의 양쪽 모서리가 모두 날아간 모습입니다 ㅠ
지갑들은 항상 저 부분이 빨리 마모되는 듯 합니다.
고민을 하던 중, 지인 소개로 ‘가죽 복원제’ 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크래치가 난 부분을 가려주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